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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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은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을 위한 법률(이하, 화평법) 개정안을 환영한다.
 
이번 화평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법의 목적에 정확한 정보 생산을 위해 척추동물 대체시험방법의 개발 및 이용 촉진 추가 ▲‘동물대체시험’의 정의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대체(Replacement)방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명시 ▲동물실험은 대체시험 방안이 전혀 없을 시 최후의 방법임을 규정  ▲반복적인 동물실험 방지 위해 기존 정보 최대한 활용 및 공유  ▲비동물시험방법의 개발 및 보급 등을 포함한다.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화평법은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등록을 요구하며 이에 따른 유해성∙위해성 자료를 마련하는 것이 산업계에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산업계의 부담과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해 시험자료를 공유하는 사항이 현행 화평법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동물실험은 계속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시험기관에서는 화평법으로 인한 수주 증가로 동물실험 시설 확장에 까지 나서고 있다.
 
한정애 의원은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동물들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며 “이번 화평법 개정안에서도 강조하는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대안 마련은 21세기 새로운 과학기술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민과 자연을 위해 더 건강한 앞날을 위한 지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실험동물의 수는 매년 늘어나는 실정으로 2016년에는 무려 287만 9천여마리나 희생되었고, 이는 2012년과 비교했을 때 55%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동시에 화평법 시행이 일부에서는 동물실험 확장의 기회로 여겨지는 기이한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

HSI 서보라미 정책국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법률 이라고 해서 무자비한 동물 희생을 야기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이번 법안 작업에 함께한 HSI 서지화 자문변호사는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막기 위하여 개정안에 척추동물실험은 최후의 방법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규정하고, 이를 뒷받침하여 환경부장관이 기존의 척추동물시험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공유하도록 하고, 비동물시험방법을 개발·보급하도록 규정하였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무분별한 척추동물실험이 줄어들고 동물대체시험의 이용이 촉진될 것이고, 이는 수 백만 마리의 동물이 실험으로 고통을 당하지 않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법안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법안 발의안은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호주 등 국제적으로 동물대체시험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HSI 과학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작업했으며 이러한 #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의 일환으로 ‘21세기 과학연구’ 토론회,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있어 동물대체시험의 필요성’ 토론회, ‘화평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였다. #고통없는과학은 현재까지 약 9천여명이 지지하는 서명을 했으며 앞으로도 모아지는 서명과 함께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명페이지: hsi.org/koreascience 

문의: 서보라미 정책국장 bseo@hsi.org 02-6376-1405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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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사람∙자연 중심의 2018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안전과 자연보호를 위한 예산을 확대했으며 여기에는 화학물질 관리를 포함한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은 정부가 화학물질 관리와 시행 예정인 살생물제법안 도입에 있어 동물실험을 대체하거나 최소화 하는 최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한 화학안전평가 연구에 대한 지원을 내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촉구하는 바이다.
 
HSI 한국 정책 담당 서보라미 국장은 “환경부는 선진적인 화학물질 평가를 통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앞장서야 하는 국내 정부 기관 중 한 곳이다.”라며 “비동물 (non-animal) 시험 방법을 이용한 화학물질 평가는 동물보호 뿐만 아니라 ‘사람안전’에 중심을 둔 정책 방안임을 명시하고, 더 늦기 전에 이를 내년 예산 편성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환경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이 현대 기술을 이용한 비동물시험 방법 개발을 주요 산업분야로 채택하여 더 나은 안전 관리를 위한 연구가 자리 잡히도록 힘쓰고 있다. 2007년 미국 국립연구위원회 (National Research Council)는 ‘21세기 독성연구’ 비젼과 전략을 공개하였는데, 이는 과거 동물모델에 의존한 시간 및 자원 소모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인간의 생물학적 반응 이해에 바탕을 둔 시험 모델을 개발하여 독성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되었다. 21세기 독성연구 접근 방식은 미국 정부부처들이 함께 모여 ‘톡스21 (Tox21)’ 분야에 연구 예산을 투자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유럽연합에서는 ‘궁극적으로 동물시험을 대체하는 안전 평가 (SEURAT-1, Safety Evaluation Ultimately Replacing Animal Testing)’ 프로젝트와‘유럽-톡스리스크(ToxRisk)’ 프로젝트가 개시 되었다. 이 두 가지 유럽 연구 프로젝트는 총 한화 1천 79여억원 규모로 다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유럽의 화학물질 규정인 리치(REACH)에 따라면 등록 되어야 하는 화학물질만 3만여 종인데 동물실험으로는 500년 이상에 걸려야 시험 자료 생산이 가능한데 비해 새롭게 개발되는 비동물 기술을 이용한 시험법으로는 수 년 내에 평가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제적으로 실험동물 사용은 줄이며 예측력 높은 안전 연구를 위해 정부기관들의 다양한 연구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환경부의 2018년도 예산편성에는 화학물질 관리와 관련하여 중소기업 지원 예산으로 97억원도 반영되어 있다. 정부는 2015년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을 위한 법률 (화평법)이 시행 되면서 수 많은 화학물질 등록에 필요한 시험 자료 생산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이유로 중소기업 지원 차원으로 동물실험 자료를 지원한바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미 자료가 존재하거나 또는 그 위해성이 분명하여 동물실험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동물실험 자료를 생산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에 HSI는 정부에 잔인하고 불필요한 동물실험 중복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2018년에 편성 된 예산도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국내 시험 기관을 지원하여 불필요한 동물실험 자료가 반복적으로 생산 되지 않도록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비동물시험 방법을 이용한 화학물질 정보 생산 및 기존 실험자료 공유를 활성화하는 지원은 화평법으로 비용부담이 많은 산업계에도 도움이 되며 중복적인 동물실험도 피할 수 있다.

보도자료 문의
HSI 서보라미 bseo@hsi.org 02-6376-1405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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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과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는 6일 ‘더 나은 국민보건과 환경보호를 위한 과학연구 지원 정책 제안’을 광화문1번가 국민인수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이번 제안서는 새 정부를 맞아 동물모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생체 현상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장기칩(organs-on-a-chip), 컴퓨터 시스템 생물학 등 21세기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을 둔 정책 채택과 예산지원을 촉구한다. 이는 유럽연합,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과 함께 보건 연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마련과 한국의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 과학적으로 검증된 비동물시험방법의 활용 의무화 및 이러한 새로운 시험법 활용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 ▲ 중앙정부를 포함하여, 범부처 및 산학 협력을 통해 동물모델이 아닌 인간의 생리현상 이해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과학연구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대체시험방법이 있는 한 동물실험을 제한하는 국내 법안이 2016년 도입되었지만 완전한 동물실험 대체를 위해서는 아직 대체시험 정보와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계속되고 있다. 화학 물질 관리 분야에 있어서도 2015년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을 위한 법률 (화평법) 시행과 함께 척추동물실험 자료가 요구되는 화학물질의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유럽연합과 같이 저비용 고효율 실현을 위한 동물대체시험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는 지원정책이 국내에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바이오 강국을 목표로 내세우며 R&D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많은 실험동물이 이용되는 농약, 신약개발, 질환 연구 분야에서 부처간 새로 도입된 기술의 공유 및 국제사회와 규제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HSI과학 자문을 맡고 있으며 동물실험대체법학회 임원인 임경민 이화여대 교수는 “대한민국이 생명의료연구분야에서 모든 생명을 존중하며 글로벌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과학정책을 새 정부가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SI는 현재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비동물 시험을 우선시하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동물실험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안을 준비 중이다.

참고:
1.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과 질환 연구를 위해 유례 없이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고 있지만 동물실험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여 임상시험에 진입한 후보물질의 90%가 허가를 받는데 실패하고 있으며, 이 한계점을 극복할 혁신적인 치료약물과 치료법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2. 인간 생리현상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에 투자하는 주요 선진국 사례

  • Tissue Chip for Drug Screening: 한화 1,630여억원(US$142 million) 규모로 5년에 걸쳐 미국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청 (US Drug and Food Administration), 방위청 등이 함께 인간의 장기 구조와 기능을 정확하게 모사하는 조직 칩을 개발하여 의약품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
  • EUToxRisk: 한화 390여억원(€30 million) 규모로 6년에 걸쳐 진행되는 유럽연합의 대형 프로젝트로 동물실험 결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화학물질에 대한 반응과 그 원인을 기전적으로 규명하여 인간 세포에 대한 독성 반응을 평가
  • BD2K: 4년간 대략 한화 638여억원(US$55.5 million)이 지원되는 ‘Big Data to Knowledge’ 프로젝트는 생명의료 연구 분야에 있어 빅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함
  • STEMBANCC: 유럽연합의 관련 기관들이 모여 한화 726 여억원(€55.6 million) 규모로 5년간 진행되며 혁신적 신약 개발과 독성 예측을 위해 인간의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프로젝트

연락처: 서보라미, bseo@hsi.org 02.6376. 1405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샴푸바 ‘뉴’를 리뉴얼 출시한다. 이는 잔인한 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을 줄이기 위한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의 글로벌 캠페인과 온라인 서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서명 www.endanimaltesting.org) 이를 위해 샴푸바 ‘뉴’에 캠페인의 공식 메시지인 #BeCrueltyFree를 소셜 미디어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영어’와 ‘중국어’로 새겼다.

올해 초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국내 실험동물 실태 조사에 따르면 동물실험은 지난 4년간 약 37%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수많은 화학물질에 대한 시험자료 생산으로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SI는 화학물질과 농약 등의 분야에 걸쳐 동물이 아닌 21세기의 과학기술을 이용한 대체시험법의 개발 지원을 늘리고, 검증된 대체시험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내 정부에 촉구하는 바이다.

서보라미 HSI 한국 정책국장은 “동물실험을 끝내기 위해 러쉬와의 협업을 통해 샴푸바 ‘뉴’를 국내에 리뉴얼 론칭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제는 최신의 대체방법을 도입하여 동물들의 고통 없는 과학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 이번에 출시된 샴푸바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와 같은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러쉬의 윤리 디렉터 힐러리 존스(Hilary Jones)는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화장품 실험의 공포는 비동물시험방법이 전세계적으로 정착되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악행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길은 우리의 화장품 산업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다.”며, ”따라서 러쉬는 HSI의 #BeCrueltyFree 캠페인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힘을 보탰다.

샴푸바 ‘뉴’는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위한 성분들로 만들어진 고체 형태의 샴푸이다.

문의:
서보라미 bseo@hs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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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은 한국 정부에 반복적으로 자행되는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단하고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non-animal) 대체시험방법을 적극적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2016년 실험동물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6년 한 해에만 287만 9천여 마리의 동물이 실험에 사용되었고,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2015년 1월부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이하 ‘화평법’)이 시행되고 있고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입법예고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법’(이하 ‘살생물제법’)까지 제정 및 시행되면 실험동물의 사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현행 화평법과 살생물제법 제정안은 동물대체시험방법을 연구 및 활성화하지 않고, 국내외에 이미 존재하는 동물실험자료 및 관련 정보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미흡하여 불필요한 동물실험이 반복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행 화평법이 안고 있는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이미 존재하는 동물실험자료의 소유자가 외국기업 인 경우 국내 화학기업들이 동물실험자료의 외국 소유자들로부터 사용 동의를 받아 그 자료를 이용하기 위해 진행되는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다. 동일한 동물실험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서 기존 동물실험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하는데, 외국의 기존 자료 소유자들과 자료 사용 에 관하여 협상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해주는 절차 등의 관련 규정이 부족한 것도 문제이 다. 한편 이러한 과정에 있어 동물실험 자료 공유에 속도가 지연되며 국내 관련 기관에서는 이 협상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국에서 별도로 다시 동물실험을 재 수행하겠다고 한 바 있다. 따라서 HSI는 불필요한 동물실험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국과 유럽연합의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에 시험 자료 공유 및 협상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동물실험은 오직 최후의 수단 으로만 수용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은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주요 국가들 중 유일하게 개를 이용한 1년 독성시험을 현재까지 요구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미국, 유럽, 인도, 브라질, 캐나다 정부는 개를 이용한 1년 독성시험이 그 과학적인 가치가 없어 기업들에게 요구하는 시험 자료 요건에서 삭제되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도 개를 이용한 1년 독성시험을 시험 요구 사항에서 삭제하지 않는 한 과학적 효용성이 없는 불필요한 실험으로 무의미한 동물의 희생은 계속될 것이다.
HSI는 동물대체시험의 채택과 지원을 위해 #고통없는과학 입법안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으며 모아진 서명은 추후 국회와 관련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hsi.org/koreascience

참고:

  • 피부 부식, 피부 자극, 피부 흡수, 피부 과민성, 눈 자극, 광독성, 돌연변이 원성시험에 대해서는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non-animal) 국제적으로 인정된 동물대체시험법이 존재한다.
  • 농약에 있어 개를 이용한 1년 반복독성시험, 피부독성시험, 발암성 시험에 있어 마우스를 추가 종(second species)으로 이용한 시험은 그 과학적 가치와 규제를 위한 효용성에 계속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Contact: 서보라미, 02. 6376. 1405, bseo@hsi.org

- 화평법 개정과 살생물제 제정은 안전과학기술의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발돋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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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은 환경부의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개정법률안과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법(이하, 살생물제법) 제정 입법예고안에 대하여 동물대체시험 확산과 지원을 위한 핵심적인 노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을 지적한 의견을 6일 제출했다. 정부는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을 2월 6일까지 받고 있다.

HSI가 제출한 의견의 주요내용은 유럽과 미국의 관련 법에서는 규정되어 있지만 국내 법안에서는 언급 정도에만 그치는 ▲ 동물실험을 최후의 수단으로 할 것을 시험의 원칙으로 명문화하고 ▲이미 존재하는 시험자료 공유가 원할이 되도록 지원하여 산업계에서 추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반복적으로 동물실험 하는 것을 방지하고 ▲국제적으로 검증된 최신 대체시험법의 신속한 채택하는 내용이 법안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HSI는 작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과 면담을 통해 현 화평법 시험고시에서 반영될 수 있는 대체시험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의원, 권미혁의원, 한정애의원과 주최한 화학안전과 동물대체시험 중요성을 다룬 국회 토론회 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중복적인 동물실험을 방지하고 최신기술을 도입한 대체시험에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음을 논의한바 있다.  

비크루얼티프리 서명하기.

국내 정부는 화학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더 엄격한 관리를 한다고 하지만 정작 선진국에서는 빠지지 않고 논의되는 동물대체시험의 중요성과 최신 과학기술의 활용을 간과하고 있다. HSI에 법률 자문을 주고 있는 서지화 변호사는 “이미 과학적으로 인증이 된 국제적 기준의 시험법을 적용하고 이미 존재하는 시험자료를 활용하여 불필요한 동물실험 및 중복적인 동물실험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수만 마리의 동물을 살릴 수 있다. 살생물제법 제정안과 화평법 개정안에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한 보다 효과적인 비동물시험방법, 동물대체시험방법을 도입, 사용하고 이미 검증된 기존 자료를 공유, 활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인간의 안전을 보장하고, 동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입법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HSI 캠페인 #고통없는과학 을 위한 서명을 할 수 있으며

서명은 추후 모아서 법안통과를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서명링크: hsi.org/koreascience

참고:

1. 지난 9월 국정감사에서 송옥주의원이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질의를 하여 환경부 장관은 “2016년부터 더 많은 시험법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으나 아직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식약처, 농진청과 협의처를 구성해서 국내에서 대체시험 확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 함.

2. 2016년 정부가 발표한 ‘유해성 시험자료 생산물질 및 시험항목 공지’에서 유해성 시험대상 31종 물질에 대해 이미 시험자료가 있거나 유해성이 판명된 일부 물질에 대한 동물실험 정당성을 질의한 바 있음. (관련 글: http://blog.naver.com/hsianimals/220783182362)

3. 이번 화평법 개정 입법안은 등록대상물질을 약 7,000여 종으로 확대. 이는 정책적으로 적극적인 시험자료 공유와 대체시험 채택을 위한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천 마리 이상의 동물이 실험대상이 됨.  

4. HSI는 2010-2013년 유럽정부 및 관련기관, 산업계와 밀접하게 살생물제 법안 개정 작업을 한 결과, 시험고시에 있어 80군대 이상의 개정을 이루어내며 기존보다 대략 50% 정도 실험동물의 이용을 줄인 결과를 나은바 있음.


문의:

HSI 독성연구국 서보라미

02. 6376. 1405

bseo@hsi.org


11월 24일(목)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독성연구분야에 있어 최신기술 이용한 대체시험법 도입을 위해 국내 관련 부처들 소통 및 학계, 산업계의 동참 중요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의원, 권미혁의원, 한정애의원과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가 오는 24일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있어 동물대체시험의 필요성’을 다루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동물대체시험법을 이용한 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의 안전한 화학물질관리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번 토론회는 러쉬코리아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및 국회동물복지포럼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박재학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공산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널리 쓰이는 각종 화학물질은 각 관련법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평가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안전성 평가시험의 대부분은 동물실험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이 시행되면서 동물실험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기존의 동물실험은 1940-50년대 경에 개발된 시험법 들이 대부분이고 근대적 평가법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많아 피부독성은 동물실험의 예측력이 50%도 안된다는 통계결과 등 그 한계점에 대해 지적하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되고 있다.

이에 해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유관부처끼리 협력기구를 만드는 등 독성연구분야에 대한 최신기술의 적극적 도입을 추진하고 이러한 연구성과를 제도적으로 활용하고자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동물대체시험법은 수술 후 잔여조직으로 얻어지는 인간의 세포, 조직, 장기 등을 조직공학기술이나 최신 바이오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되어 이들을 활용하여 기존 동물실험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이상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유관 부처끼리 서로 관할하는 화학물질군과 유관법이 다르다는 이유로 각각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동물대체시험의 도입은 지연되고 안전성 평가시험에서 비효율적으로 중복된 연구과제가 나오는 등 문제점이 보이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관리 소관부처인 환경부를 비롯해, 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를 운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약 등과 관련 각종 독성시험을 실시하는  농촌진흥청 등이 꾸준한 교류를 통해 화학물질 안전평가에 있어 필요한 국제가이드라인의 채택 및 대체시험법 개발에 대한 정보가 효율적으로 공유되어야 하지만 현재 이러한 소통 및 협의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9월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송옥주의원이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질의를 하여 환경부 장관은 “2016년부터 더 많은 시험법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으나 아직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식약처, 농진청과 협의처를 구성해서 국내에서 대체시험 확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외선진국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동물대체시험 도입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현황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토론회는 발제는 ▲HSI 트로이 싸이들 이사가 유럽과 미국의 화학규정과 동물대체시험, ▲바스프 헨니케 캄프박사가 화평법과 대체시험: 성공사례와 유럽REACH의 교훈, ▲이화여대 임경민교수가 국내 대체시험 검증 및 대체법 현황,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동물대체법센터 고상범박사가 국내최초 동물대체시험센터 소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으로는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 국립환경과학원, 식훔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 (KoCVAM), 농촌진흥청이 참석하여 각 부처에서 대체시험의 효과적 국내보급을 위한 노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발제자인 HSI 트로이 싸이들 이사는 “토론회 공동주최를 위한 송옥주의원, 권미혁의원, 한정애의원에 감사드리며 동물과 인간 모두를 위해서도 국제규정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한국 부처들의 협력과 현대과학을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HSI 서보라미 02-6376-1405 bseo@hsi.org  

HSI, 혁신적인 비동물 시험방법을 이용하여 안전과학과 보건연구의 선진화 이루고자 동물의 고통 없는 과학 위한 노력 촉구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국제동물보호.복지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이하, HSI)이 비동물 시험방법을 이용한 안전과학과 보건연구의 발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통없는과학(#ScienceWithoutSuffering) 캠페인을 개시한다

#고통없는과학은 HSI의 동물실험 반대 활동 중의 일환으로 잔인하고 오래된 방법으로 동물을 이용하는 것을 대신하여, 더 나은 인간과 환경보호를 위해 비동물시험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화학물질, 살충제 등의 관리와 관련 있는 정부부처 측에 21세기 과학기술을 반영하여 적극적인 대체동물시험법의 채택 및 시험법 개발 지원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6년 초, 정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실험동물 이용수는 2015 250 7천마리로 지난 4년간 약 37% 증가했다. 특히나 2016년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뿐만 아니라 2017년 오픈을 앞두고 있는 3,000마리 규모의 영장류 시험센터 가동으로 실험동물 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HSI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비동물시험 방법은 즉시 한국에서도 받아들이고 in vitro, 컴퓨터 모델링, 로봇화된 초고속 시험법, 휴먼 바이올로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독성발현경로(adverse outcome pathways)와 같이 현대적 비동물 시험방법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를 지원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

방송인 샘해밍턴은 최근 아빠가 되고 나니 동물실험에 대한 이슈가 더 남다르게 느껴진다, “우리 아들이 사는 세상은 동물들도 존중을 받는 동시에 유해 환경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사회 이길 바란다. 2016년이 된 지금, 과학에 있어 수 많은 기술발전이 이루었지만 동물실험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현대적인 비동물시험 개발에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동물실험에서는 벗어나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송옥주 의원은 “HSI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을 응원한다라며, “비동물 시험방법은 비단 동물 희생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더욱 정확한 독성예측을 위해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추세며 비동물 시험방법 관련 신생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이를 장려하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의원 역시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며 캠페인을 응원했다.

HSI 정책 담당 서보라미는 동물의 고통없는과학을 위한 송옥주 의원, 한정애 의원, 샘해밍턴임경민 교수, 고상범 박사의 응원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습관적으로 이루어져온 동물을 이용 한 시험에서 벗어나 발전된 비동물 시험 접근 방법을 이용하여 한국이 인도적인 과학 개발 및 발전에 있어 세계적으로 앞장설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HSI#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을 위해 과학 전문가, 정부뿐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누구나 서명 링크(http://hsi.org/koreascience)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통없는과학 또는 #ScienceWithoutSuffering 해시태그와 함께 SNS로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HSI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가 된다. 원하는 개인은 #고통없는과학 캠페인 보드 링크 (http://blog.naver.com/hsianimals/220846570781)를 통해 다운로드해 프린트할 수 있다.

캠페인 개시에 이어 11 24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화학물질안전관리에 있어 동물대체시험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HSI 서보라미 / bseo@hsi.org / 02.6376.1405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 #고통없는과학 카드뉴스. PETA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이하, HSI)은 동물의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 대체시험 과학에 대해 알리는 #ScienceWithoutSuffering #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의 첫걸음으로 세계일보와 함께 카드뉴스를 2회에 걸쳐 게시할 계획이다. #고통없는과학 카드뉴스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과 이를 생산하기 위해 수행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의 희생에 대해 알리고 세계적으로 관심 받는 분야인 비동물시험 방법에 대한 소개를 포함한다.

2013년부터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기 위한 활동을 해온 HSI는 작년 화장품법 개정안 통과로 2017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어 앞으로도 국내 관계 전문가, 산업계 등과 함께 화학물질, 살생물질과 등의 분야에서 오래된 동물실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험방법을 채택하도록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국내 화평법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등에 대한 법률)과 같은 화학규정에서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 받은 대체시험 방법을 받아들인다면 소비자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수천 마리 이상 동물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을 수 있다.

세계일보 조병욱 기자는 ‘#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을 응원한다국내에서는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다 나은 안전 관리를 위해서도 인간에 대한 독성

예측이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비동물 시험 개발을 위한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은 서명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서명 링크가기: https://goo.gl/KP03Xg

카드뉴스 보기: /wp-content/uploads/assets/pdfs/card-news.pdf   

-유럽 외 국가 및 산업계도 비동물 유해성 평가전략 채택 뒤따라야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 기니피그. Shutterstock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은 유럽화학물질관리 규정 REACH에서 발표한 피부과민성에 대한 동물실험 축소 계획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REACH 시험안 개정은 인간의 생명현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비동물 시험 평가 전략을 인정하겠다고 결정한 유럽연합의 최근 발표를 반영한 행보이다.

화학물질, 농약, 화장품 등의 피부과민성 평가에 있어 대부분의 나라에서 기니피그 및 설치류를 이용한 실험으로 결과가 모호한 시험법이 활용되어 왔으나, 이 시험법들은 현대 과학 기술에 근거한 비동물 시험방법과 비교하였을 때 인간 반응에 대한 예측력이 떨어진다.

Tox21, 일명 21세기 선진독성평가기술이란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한 선진화된 독성시험법을 의미하며 화학물질 안전성평가에 있어 Tox21의 적용은 2007년 미국 국가 과학자문위원회 (National Research Council)‘Adverse Outcome Pathways (AOP, 독성발현경로)’를 제안하며 시작되었다. AOP는 독성 화학물질이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 종에서 나타나는 독성 현상을 관찰하는 고전적 방법에서 벗어나, 실제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독성 발현 경로를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연구이다. AOP 규명 연구는 OECD 34개 회원국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OECD 공인 시험 가이드라인 개발의 근간이 되고 있다.

HSI OECD 초청 전문가 그룹으로 AOP 및 동물실험 대체법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하며 독성연구에 있어 animal-free, 즉 비동물 Tox21 접근을 위한 정책제안 및 정부 예산 지원을 위한 활동을 선도하여 최근 유럽 REACH 시험 규정 개정안에 있어 동물대체시험을 반영하는 성과를 이루어 낸 바 있다.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동물대체 시험의 활용도 극대화를 위한 HSI 활동은 유럽연합과 한국 외에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인도, 일본 등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HSI 한국 과학자문 담당 임경민 교수 (이화여대, 약대)국내 정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를 중심으로 AOP 연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평가 기술의 선진화와 이를 통한 국민안전 증진에 있어 범정부, 신업계, 학계가 AOP를 포함한 비동물 실험 연구와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한국이 OECD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안전성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밝혔다.

Media contact:

서보라미, bseo@hsi.org, 02. 637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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